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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이번 주 주목할 이유는?
지난 거래주 외국인은 코스피 전체에서는 순매도했지만 삼성전자와 일부 반도체·전력기기·증권주에는 자금을 집중했습니다. 8월 24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주에는 ‘외국인이 돌아왔는가’보다 이러한 선택적 매수가 계속되는지가 더 중요한 관찰 포인트입니다.
2026년 8월 18~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전체적으로 약 1조 8,51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그런데 개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를 7,117.9억원 순매수했고 한미반도체, 효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키움증권에도 매수세가 들어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수급의 핵심은 시장 전체를 사는 ‘위험선호 회복’보다 종목과 업종을 골라 담는 선택적 매수에 가깝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순매수액은 2위 한미반도체의 약 10.8배로 특정 종목에 자금이 크게 집중됐습니다.
이번 주에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주주환원 발표가 실제 추가 수급으로 연결되는지, 반도체 장비주의 매수가 엔비디아 실적과 AI 반도체 행사 이후에도 이어지는지, 전력기기·조선·증권주로 매수 범위가 확대되는지를 순서대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핵심 요약
- 지난 거래주 외국인은 코스피 전체에서는 순매도했지만 삼성전자에는 7,117.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 코스피 순매수 상위에는 한미반도체·효성중공업·HD현대중공업과 키움증권·한국금융지주가 함께 포함됐습니다.
- 코스닥에서는 파마리서치·알테오젠 같은 바이오와 HPSP·티에스이·제주반도체 같은 반도체 종목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 SK하이닉스는 오히려 4,809.5억원 순매도돼 ‘반도체 전체를 외국인이 샀다’고 해석하면 수급을 잘못 볼 수 있습니다.
- 8월 24~28일에는 외국인 순매수가 2~3거래일 이상 이어지는지와 엔비디아 실적·미국 금리·원화 움직임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01. 외국인은 시장 전체를 판 주간에도 일부 종목은 강하게 샀습니다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보다 0.93% 하락한 6,912.95로 마감했고 외국인은 1조8천억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은 7.25% 하락해 변동성이 더 컸습니다.
코스피 외국인 전체
-1조 8,512억원
시장 전체 기준 순매도
삼성전자
+7,117.9억원
개별 종목 순매수 1위
코스피 주간 등락
-0.93%
약세 속 선별 매수
이 조합은 외국인이 한국 주식 비중을 일괄적으로 늘렸다기보다 보유 종목을 갈아타는 과정일 가능성을 먼저 생각하게 합니다. 순매수 상위 종목만 보고 시장 전체 외국인 수급이 좋아졌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02.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압도적이었습니다
한국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된 8월 17~21일 순매수 상위 종목입니다. 해당 기간 실제 국내 증시 거래는 18~21일 진행됐습니다.
| 순위 | 종목 | 순매수대금 | 순매수량 |
|---|---|---|---|
| 1 | 삼성전자 | 7,117.9억원 | 220.9만주 |
| 2 | 한미반도체 | 657.1억원 | 28.6만주 |
| 3 | 효성중공업 | 596.0억원 | 2.0만주 |
| 4 | HD현대중공업 | 473.9억원 | 10.3만주 |
| 5 | 키움증권 | 462.3억원 | 17.0만주 |
| 6 | 한국금융지주 | 453.8억원 | 24.6만주 |
| 7 |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 448.4억원 | 5.8만주 |
| 8 | LG에너지솔루션 | 406.0억원 | 11.7만주 |
| 9 | DB하이텍 | 374.0억원 | 40.6만주 |
| 10 | 한화솔루션 | 367.8억원 | 104.3만주 |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2~10위의 순매수 규모는 비교적 촘촘합니다. 즉 삼성전자에는 별도의 강한 재료가 작용했고 나머지 종목에서는 반도체 장비, 전력기기, 조선, 증권 등 여러 업종으로 선별적인 자금 배분이 나타났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03. 삼성전자는 수급과 주주환원이 동시에 겹친 종목입니다
삼성전자는 8월 21일 이사회를 통해 2026년 약 90조~11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습니다. 회사는 기존 2024~2026년 정책에 따라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21일 삼성전자는 정규장에서 3.87% 상승했지만 주주환원 방안 공개 이후 애프터마켓에서는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습니다. 시장이 큰 금액 자체보다 구체적인 배당·자사주 집행 일정까지 따져 보기 시작했다는 점은 이번 주 수급에서 확인할 부분입니다.
이번 주 확인 포인트
외국인이 지난주처럼 삼성전자 순매수를 이어가는지, 주가가 21일 종가 부근을 지지하는지, 향후 배당과 자사주 집행 내용에 대한 시장 기대가 추가로 높아지는지를 함께 보면 됩니다.
04. 반도체주는 ‘삼성전자·한미반도체 매수, SK하이닉스 매도’로 갈렸습니다
한미반도체가 657.1억원 순매수 2위에 오른 반면 SK하이닉스는 4,809.5억원 순매도로 외국인 순매도 2위였습니다. DB하이텍과 대덕전자에는 순매수가 들어왔기 때문에 지난주 수급을 단순히 ‘반도체 매수’라고 묶기 어렵습니다.
이번 주에는 AI 반도체 관련 일정도 집중돼 있습니다. Hot Chips 2026은 미국 현지시간 8월 23~25일 열리며 HBM과 NVIDIA Rubin GPU 등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이 발표됩니다. 엔비디아는 8월 26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고 콘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한미반도체·HPSP·티에스이 같은 반도체 장비주의 외국인 수급은 이번 주 AI 투자 전망과 메모리·패키징 수요에 대한 시장 평가에 따라 빠르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05. 효성중공업은 AI 전력 수요와 전력망 투자라는 다른 축입니다
효성중공업은 596억원으로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3위에 올랐습니다. 회사는 초고압변압기·배전기기·전력시스템을 공급하며 미국에도 초고압변압기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식 제품정보에서도 데이터센터를 변압기 적용 산업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자체의 실적 변동보다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증설에 따른 장기 설비투자에 더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종목이라는 점이 차이입니다. 다만 전력기기주는 장기간 주가가 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규 수주와 이익 증가가 현재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는지도 별도로 봐야 합니다.
06. HD현대중공업과 증권주 동반 매수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473.9억원 순매수로 4위였습니다. HD현대는 최근 조선·해양 부문의 고선가 선박 비중 확대와 생산 효율 개선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고,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상선과 방산을 포함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가 나란히 5·6위에 들어온 것도 특징입니다. 최근 국내 증시의 거래대금과 변동성이 크게 높아진 환경에서 브로커리지와 자본시장 사업의 실적 민감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해석할 때 주의할 점
증권주는 거래대금 증가가 긍정적일 수 있지만 시장 급락은 보유자산 평가손실과 신용·파생 관련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외국인 매수만으로 변동성 확대를 일방적인 호재로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07. 코스닥에서는 바이오와 반도체 장비를 동시에 골라 담았습니다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1위는 파마리서치였고 알테오젠이 2위, HPSP가 3위였습니다. 원자료가 만원 단위이므로 아래 표는 비교하기 쉽게 억원으로 환산했습니다.
| 순위 | 종목 | 순매수대금 | 성격 |
|---|---|---|---|
| 1 | 파마리서치 | 약 630.7억원 | 바이오·의료 |
| 2 | 알테오젠 | 약 451.4억원 | 바이오 플랫폼 |
| 3 | HPSP | 약 393.0억원 | 반도체 장비 |
| 4 | 티에스이 | 약 330.1억원 | 반도체 검사장비 |
| 5 | 제주반도체 | 약 292.8억원 | 메모리 반도체 |
코스닥 지수가 한 주 동안 7% 넘게 하락한 상황에서도 바이오와 반도체 일부 종목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강한 시장을 추종한 매수라기보다 낙폭과 개별 성장요인을 구분해 접근한 선별 매수로 보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08. 순매수 상위만 보지 말고 순매도 상위도 같이 봐야 합니다
이번 주 수급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반대편 자료는 외국인 순매도 목록입니다. 삼성전기 9,192.1억원, SK하이닉스 4,809.5억원, 삼성전자우 3,749.6억원, SK텔레콤 1,167.2억원, 두산에너빌리티 1,160.8억원이 상위에 올랐습니다.
수급이 말해주는 것
삼성전자를 대규모로 사고 삼성전기·SK하이닉스·삼성전자우를 판 것은 같은 그룹이나 같은 반도체 업종 안에서도 투자 판단이 크게 달랐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외국인이 산 업종’을 찾기보다 어느 종목으로 자금이 이동했고 어느 종목에서 빠져나왔는지를 동시에 보는 편이 실제 수급 변화에 가깝습니다.
09. 이번 주에는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는가’를 세 단계로 봅니다
STEP 1
수급 지속
월요일 하루가 아니라 2~3거래일 이상 순매수가 이어지는지 확인합니다.
STEP 2
주가 반응
외국인이 사는데도 계속 하락한다면 대규모 매도 물량을 받아내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STEP 3
실적·이벤트 확인
실적과 공시가 수급을 뒷받침하는지 확인한 뒤 투자 판단으로 연결합니다.
외국인 순매수는 유용한 참고자료지만 매수 이유를 공개하는 지표는 아닙니다. 지수 리밸런싱, ETF 운용, 파생상품 헤지, 공매도 포지션 조정 등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한 주간의 수급을 기업가치 평가 대신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10. 미국 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수급을 다시 흔들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미국 장기국채 금리 상승이 글로벌 증시의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21일 기준 미국 10년물 금리는 4.73%, 30년물은 5.28% 수준이었고 국내 증시 변동성도 높은 상태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주식가격뿐 아니라 환율 변동까지 함께 부담합니다. 원화 약세와 미국 금리 급등이 동시에 나타나면 국내 주식을 매도해 달러 자산으로 이동할 유인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 삼성전자나 한미반도체의 외국인 순매수만 볼 것이 아니라 원·달러 환율, 미국 장기금리와 코스피 전체 외국인 순매수 전환 여부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11. 자주 묻는 질문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은 바로 사도 되나요?
순매수 순위만으로 매수 여부를 결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수급이 이어지는 기간, 주가 위치, 실적과 공시를 함께 확인해야 하며 이미 급등한 종목은 수급이 끊길 때 조정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순매수 1위면 반도체주 전체에 긍정적인가요?
이번 자료만 보면 그렇게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삼성전자와 한미반도체는 순매수였지만 SK하이닉스는 대규모 순매도였기 때문에 개별 종목별로 수급이 갈렸습니다.
외국인이 계속 사는데 주가는 왜 떨어질 수 있나요?
기관이나 개인의 매도 규모가 더 크거나 기존 보유자의 차익실현이 강하면 가능합니다. 외국인 매수가 하락을 완전히 막지 못하고 대기 매물을 받아내는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주 가장 먼저 확인할 일정은 무엇인가요?
반도체 수급을 본다면 Hot Chips 2026과 엔비디아의 8월 26일 미국 실적 발표가 중요합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주주환원 발표 이후 외국인 수급이 유지되는지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WEEKLY FLOW CHECK
12. 이번 주는 순위보다 ‘외국인 선택이 계속되는지’를 확인할 구간입니다
지난주 데이터에서 가장 강한 신호는 삼성전자 집중 매수이고, 그다음은 반도체 장비·전력기기·조선·증권으로 이어진 선택적 매수입니다. 코스닥에서는 시장 급락 속에서도 바이오와 반도체 일부 종목으로 외국인 자금이 들어왔습니다.
실제 투자 전에는 월요일 이후 순매수가 이어지는지, 해당 종목의 가격이 외국인 매수에도 버티는지, 실적과 공시가 수급을 뒷받침하는지를 먼저 확인하세요. 한 주간의 외국인 매매만 보고 추격매수하기보다 손실 가능성과 매수 비중을 먼저 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공식 확인 자료
### 🔗 검증된 공식 출처
KRX·연합인포맥스 집계 · 2026.08.21
8월 17~21일 삼성전자·한미반도체·효성중공업 등 코스피 순위와 파마리서치·알테오젠·HPSP 등 코스닥 순위를 확인했습니다.
Hot Chips · 2026.08.23~08.25
HBM 메모리, NVIDIA Rubin GPU 등 이번 주 AI 반도체 관련 주요 발표 일정을 확인했습니다.
이 글은 외국인 투자자의 최근 매매동향과 시장 이벤트를 이해하기 위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용 참고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외국인 순매수는 환율, 금리, 파생상품과 단기 포지션 조정에 따라 빠르게 바뀔 수 있으며 개별 기업의 주가도 실적과 공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 전에는 한국거래소의 최신 수급 데이터와 기업 공시, 현재 가격과 손실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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